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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동글동글 촘촘한 잎… 양배추

푸른색 겉잎 속 단단한 속잎. 반으로 자르면 맛있는 소리가 ‘아삭~!’. 곱슬곱슬 촘촘한 속이 매끈 매끈 드러나고, 나무처럼 양팔 벌린 잎은 연두에서 흰빛까지 그라데이션 물결.

위염과 위궤양에 최고, 묵직하고 단단한 것 골라야

양배추는 요거트, 올리브와 함께 타임지에서 발표한 세계 3대 장수식품이다. 겹겹이 쌓인 속잎처럼 영양소가 차곡차곡 들어 있기 때문이다. 서양에서 주로 재배돼 이름에 ‘양’ 자가 붙었지만 지금은 우리 음식에도 다양하게 활용돼 한국인의 건강까지 챙겨주고 있다. 배추처럼 소금물에 절여 김치 담그고, 살짝 쪄서 호박잎처럼 쌈 싸 먹고, 채 썰어 샐러드 만들고, 이도 저도 귀찮다면 숭덩숭덩 잘라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양배추 감자 샐러드

준비하기
방울양배추 7~8개, 버터 1큰술, 소금·후추 약간, 감자 2개(300~400g), 생크림·마요네즈 2큰술씩, 디종머스터드 ½큰술

만들기
1 방울양배추는 팬에 버터를 두르고 잘 볶다가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린다.
2 감자는 삶거나 쪄서 껍질을 벗기고 잘 으깬다. 
3 뜨거운 감자에 생크림, 마요네즈, 디종머스터드를 넣어 잘 섞는다.
4 ③에 볶은 양배추를 넣어 다시 한 번 잘 섞는다.

양배추 코울슬로

준비하기
적양배추 200g, 양배추 200g, 건포도 10~15알, 사과 1개, 마요네즈 ½컵, 설탕·식초 2큰술씩, 디종머스터드 ½큰술

만들기
1 양배추와 사과는 모두 가늘게 채 썬다.
2 볼에 양배추와 건포도, 사과를 담은 다음 마요네즈, 설탕, 식초, 디종머스터드를 넣어 잘 섞는다.
3 바로 먹지 않고 양배추의 숨이 죽고 맛이 들면 먹는다.

양배추 김치

준비하기
양배추 500g, 물 1컵, 소금·마늘·매실청 1큰술씩,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1과 ½큰술, 쪽파 4줄, 깻잎 5장

만들기
1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과 소금을 넣어 30분간 절인다. 
2 마늘, 매실청, 고춧가루, 멸치액젓을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절인 양배추에서 나온 물을 따라 버린다. 
4 양배추에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버무린다. 
5 쪽파는 손가락 길이로 자르고, 깻잎은 손으로 찢어 함께 버무린다. 

이미선 기자
사진 최수연 기자(자료제공 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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