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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공적연금형] 공적연금의 가입기간을 늘려라

공적연금형은 노후 소득의 상당 부분을 공적연금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무원이나 교사, 군인 등 직역연금 수령자와 정년이 보장된 직장을 다니는 맞벌이 부부 등이 해당된다.

공무원과 정년이 보장된 직장을 다니는 맞벌이 부부는 은퇴 후 받게 되는 공적연금만으로 기본적인 노후생활비는 충당할 수 있고,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실제로 2019년 공무원연금의 평균수령액이 월 240만원인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맞벌이는 부부 모두 경제활동을 하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현재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가입자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노령연금 평균 수령액은 92만원으로 부부 모두 국민연금을 수령하면 180만원 가량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공적연금형의 또 다른 장점은 물가가 오르더라도 연금액의 실질가치는 유지 된다는 점이다. 공적연금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라 연금액이 변동되기 때문에 물가가 오르더라도 연금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자녀 육아와 교육 등을 이유로 맞벌이를 포기하면 공적연금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노후 의료비와 자녀 대학자금 등 은퇴 후 목돈이 필요한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공적연금 연계제도와 추가납입을 활용하라

공무원연금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노후보장 소득이 잘 되어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라면 공무원으로 정년퇴직을 할 경우 기본적인 노후생활비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요즘에는 직장을 다니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연령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 연금은 가입기간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늘어나게 되는데, 10년 이상 가입한 경우에만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기준으로 200만원의 공무원연금을 수령하려면 최소 20년 이상 재직해야만 가능하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지만 정년 후에 공무원연금을 수령하지 못하거나 적은 금액의 연금만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처럼 공무원 재직기간이 길지 않은 경우에는 공적연금 연계제도를 활용해볼 수 있다. 공적연금 연계제도는 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 특수 직역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해 가입기간이 20년 이상 되면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만약 직장인으로 국민연금에 9년을 가입했다가 후에 공무원으로 15년을 재직한다면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의 가입기간만큼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정년 이전에 퇴직해야 한다면 조기퇴직연금제도를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조기퇴직연금은 연금 지급개시 연령 전이라도 공무원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최대 5년까지 연금을 일찍 받을 수 있지만 일찍 연금을 수령하는 것만큼 1년당 5%씩 연금을 감액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연금도 노령연금을 수령하려면 최소 10년의 가입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 중 상당수는 결혼과 자녀양육 문제로 중도에 직장을 그만 두는 경우가 많다. 현재 직장을 다니지 않는 가정주부가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싶다면 국민연금 임의가입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또한 과거 직장을 다녔으나 현재 쉬고 있는 여성은 국민연금 추가납입(추납)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추납제도는 실직 등을 이유로 국민연금 납부예외를 신청한 가입자가 추후에 소득이 생겼을 때 납부예외기간 동안 납부하지 않은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게 한 제도이다. 예를 들어 과거 5년간 직장을 다닌 여성이 추납제도를 활용하여 5년 이상 국민연금보험료를 납부하면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늘어나면 노령연금 수령액이 늘어나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 두더라도 임의가입과 추납제도를 활용하여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노후 의료비를 미리 준비하라

노후에 생활비만큼 중요한 것이 의료비에 대한 준비다. 나이가 들면 밥보다 약을 많이 먹는다는 말이 있다. 은퇴 후 노후생활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의료비다.
회사에 재직시에는 단체보험을 통해 의료비가 지원되는 경우가 많아 의료비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은퇴 후에 필요한 의료비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꼭 필요한 것은 의료실비보험이다. 이는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을 때 발생한 의료비를 실비로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건강보험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 중 80%를 보험금으로 지급해주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을 당했을 때 병원비 마련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병원비에 비례해서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병원비 상승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자녀 대학자금 저축계획을 세워라

공무원은 자녀 대학자금에 대한 지원은 없고, 무이자 대출만 가능하다. 이때 활용한 수 있는 것이 대여학자금 제도다. 대여학자금 제도는 국가 또는 지자체가 재원을 부담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정부의 위탁을 받아 시행하는 무이자 학자금 대출 제도로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면 2년 거치 후 4년 동안 상환하도록 하고 있다. 대출금 상환은 재직공무원의 경우 급여에서 원천 공제되고, 퇴직공무원의 경우에는 퇴직수당에서 일시공제하거나 자신이 받는 연금액의 1/2 범위 내에서 공제되므로 은퇴 초반에 적은 연금액으로 생활해야 한다.
그러므로 평생현역형을 꿈꾸는 경우라면 자녀의 대학자금에 대한 저축계획은 미리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장기간에 걸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는 펀드와 같은 투자상품 만한 대안이 없다. 자녀의 등록금은 먼 미래에 발생할 비용이므로 반드시 등록금 인상률을 감안해야 한다. 투자 상품은 수익률에 따라 투자금액이 늘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 자녀가 어릴 때는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다가 자녀의 대학입학이 다가올수록 안정형 상품 위주로 변경하는 전략도 활용해볼 수 있다.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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