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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은퇴 후 필요한 의료비를 미리 준비하라

공무원연금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노후소득 보장이 잘되어 있다. 하지만 노후에 생활비만큼 중요한 것이 의료비에 대한 준비다. 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면 은퇴 후 연금만으로는 평안한 노후를 보내기 어려워질 수 있다.

공무원연금의 수령액은 국민연금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은퇴 후 다른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곤 한다. 실제로 가입기간 2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사람들의 평균 수령액은 92만원 정도지만, 공무원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평균 수령액은 200만원이 넘는다. 또한 국민연금과 같이 물가상승률만큼 매년 연금액이 조정되기 때문에 물가가 오르더라도 연금액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개인연금을 추가로 가입하라

공무원연금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노후소득 보장이 잘되어 있다. 하지만 공무원연금법의 지속적인 개정으로 이전에 비해 노후소득 보장 역할이 약해진 만큼 앞으론 공무원들도 추가적인 노후준비가 필요하다.
본인의 노후를 위해 저축하는 것이니 저축수단은 당연히 개인연금과 같은 연금형태의 상품이어야 한다. 연금저축에 가입할 경우 노후에 연금도 받을 수 있지만, 매년 연금저축에 저축한 금액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볼 수 있다. 더구나 2013년 연금소득세 관련 세법이 개정되면서 공무원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은 분리과세 연금소득에서 제외됨으로써 이제 사적연금만으로 분리과세 한도를 계산하면 된다. 그리고 사적연금소득의 분리과세 한도도 1,200만원으로 늘어났다. 퇴직연금이 없는 공무원 입장에선 사적연금이라고 해봐야 연금저축밖에 없기 때문에 3.3~5.5%의 연금소득세만 납부하면 연금저축에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요즘에는 직장을 다니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합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가입기간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늘어나게 되는데, 10년 이상 가입한 경우에만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그리고 200만원 이상의 공무원연금을 수령하려면 최소 20년 이상 재직해야만 가능하다. 공무원 시험에 뒤늦게 합격해서 재직기간이 길지 않은 경우에는 공적연금 연계제도를 활용해볼 수 있다. 공적연금 연계제도는 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 특수 직역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해 가입기간이 20년 이상 되면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만약 직장인으로 국민연금에 10년을 가입했다가 후에 공무원으로 15년을 재직한다면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의 가입기간만큼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노후 의료비를 미리 준비하라

노후에 생활비만큼 중요한 것이 의료비에 대한 준비다. 나이가 들면 밥보다 약을 많이 먹는다는 말이 있다. 은퇴 후 생활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의료비다. 공무원으로 재직할 때는 단체보험을 통해 의료비가 지원돼 의료비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은퇴 후에 필요한 의료비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꼭 필요한 것은 의료실비보험이다. 이는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을 때 발생한 의료비를 실비로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건강보험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 중 80~90%를 보험금으로 지급해주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을 당했을 때 병원비 마련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병원비에 비례해서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병원비 상승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자녀 대학자금 저축계획을 세우라

공무원은 자녀 대학자금에 대한 지원은 없고, 무이자 대출만 가능하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대여학자금 제도다. 대여학자금 제도는 국가 또는 지자체가 재원을 부담하고 공무원 연금공단이 정부의 위탁을 받아 시행하는 무이자 학자금 대출 제도로,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면 2년 거치 후 4년 동안 상환하도록 하고 있다. 대출금 상환은 재직공무원의 경우 급여에서 원천 공제되고, 퇴직공무원의 경우에는 퇴직수당에서 일시공제하거나 자신이 받는 연금액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공제되므로 은퇴 초반에 적은 연금액으로 생활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녀의 대학자금에 대한 저축계획을 미리 꼼꼼하게 세워야 한다. 장기간에 걸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는 펀드와 같은 투자상품만 한 대안이 없다. 자녀의 등록금은 먼 미래에 발생할 비용이므로 반드시 등록금 인상률을 감안해야 한다. 자녀가 어릴 때는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다가 자녀의 대학입학이 다가올수록 안정형 상품 위주로 변경하는 전략도 활용해볼 수 있다.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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