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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보장성 보험을 가입할 때 필요한 5가지 질문

주변에서 큰 병에 걸려 치료비로 고생하는 것을 보면 보험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보험에 가입하려고 해도 종류가 많고, 용어도 어려워 망설이게 된다.
의료비 준비를 위해 보험에 가입할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 5가지 질문을 통해 알아보자.

평소 보험에 대해 안 좋은 선입견을 갖고 있던 사람조차도 주변에 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걸려 치료비 문제로 고생하는 것을 보면 보험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면 보험 종류도 많고, 용어도 어려워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인이 노후의료비 재원 마련을 위해 보험에 가입할 때 궁금해하는 질문을 살펴보자. 

1. 계약자와 피보험자는 무엇일까?

얼마 전 후배 어머님이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았다.
후배에게 “어머님이 암보험은 가입하셨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며 보험증권을 보여줬다. 암보험의 계약자는 어머니, 피보험자는 아버지, 수익자는 어머니로 되어 있었다. 이 경우 후배 어머니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정답은 ‘못 받는다’이다. 보장성 보험 계약에서 ‘계약자’란 보험료를 납부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되고, ‘수익자’는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받아가는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보험의 대상이 되는 사람을 ‘피보험자’라고 한다. 보험회사는 피보험자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험금을 수익자에게 지급한다. 따라서 후배의 어머니가 보험금을 받으려면 피보험자를 자신으로 지정해두었어야 했다.

2. 실손의료보험과 정액보험 무엇을 선택할까?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면 병원에서 발생한 실제 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비라고 해서 전부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입원비다. 건강보험에서 지원되지 않는 상급병실(1인실, 2인실 등)에 입원한 경우에는 입원비 중 일부만 보장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실손보험에서는 병원비 이외에 간병비도 보장받을 수 없다. 정액보험은 실손보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비싼 것은 단점이지만, 보장 대상 질병에 걸렸을 때 약정된 보험금을 한꺼번에 수령할 수 있다. 암보험과 중대 질병을 보장하는 CI보험이 대표적인 정액보험이다.
정액보험 가입자는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실손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간병인 비용이나 상급병실 입원비로 사용할 수 있다.

3. 보험료 납입기간은 어떻게 해야할까?

보장성 보험에 가입할 때는 계약자가 보험료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보장금액이 동일한 경우 납입기간이 길면 다달이 납부하는 보험료가 줄어든다. 보험료 납입기간을 길게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장점은 ‘납입 면제’ 혜택이 있다. 납입 면제 혜택이란 보험 가입자가 보험료를 납입하던 중에 질병이나 상해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게 됐을 때 보험사가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암보험 가입자가 보험료를 납입하던 중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더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보험료 납입기간을 무작정 길게 가져갈 수 없다. 보험료를 두 달 이상 납부하지 않으면 보험 계약의 효력이 상실되어 질병이나 사고를 당해도 보험금을 수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향후 예상되는 소득기간에 맞추어 납입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보장기간은 얼마로 해야 하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장기간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과거에 판매됐던 보장성 보험은 기껏해야 70세 또는 80세가 지나면 보장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질병이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요즘은 ‘100세 보장’이니 ‘평생 보장’이니 해서 보장기간이 대폭 확대된 보장성 보험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5. 보험상품 갈아탈까, 말까?

과거에 가입한 보험을 새로운 보험으로 갈아탈 때는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 먼저 과거에 가입했던 보험의 보장 내용과 새로이 가입하려는 보험의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예전에 가입한 보험에서는 보장되던 질병이 새로운 보험에서는 보장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보험 계약을 갈아탈 때는 과거에 가입한 보험상품을 해지했을때 어떤 보장을 잃어버리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암보험을 갈아탈 때는 ‘책임개시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새로운 암보험에 가입하면서 기존에 가입하고 있던 암보험을 해지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두 달 만에 암에 걸렸다면 이 사람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못 받는다’가 정답이다.
통상 암보험의 경우 보험을 가입하고 90일이 지난 다음 발병한 암에 대해서만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이때 암 보장이 시작되는 시기를 책임개시일이라고 한다. 따라서 암보험을 갈아탈 때는 새로 가입한 암보험의 책임개시일이 경과된 다음에 기존 암보험을 해지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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